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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집

글쓴이 : 이명동 날짜 : 2016-10-06 (목) 11:45 조회 : 1028


저 집은

내가 묵고 싶었던 집입니다

빈집처럼 보여

몸을 맡기고 싶었는데

오늘 보니 그 집은

어제 늦은 오후에

집앞 하천에서 고기를 잡던

젊은이의 집이었습니다

저토록 나이 오랜 집에

젊은이가 동거하고 있는 것이 부러웠습니다


2016. 9. 25
봉평에서